사주 아랫단에 감춰진 에너지 구조를 풀어보는 단원이에요. 지장간, 육합, 충, 형—표면엔 드러나지 않지만 인생의 흐름을 좌우하는 관계들을, 하나씩 그림으로 이해해 봐요.
십이지(十二支)는 사주의 숨은 층이에요. 각 글자가 동물·오행·시간·달과 연결돼요. 12개 지지를 한눈에 만나고, 왜 이 층이 천간보다 더 깊고 복잡한지 살펴봅니다.
각 지지는 1~3개의 지장간을 품어요. 그 숨은 에너지가 지지의 진짜 깊이를 결정해요. 지지가 메타데이터를 품은 파일과 닮은 이유, 그리고 지장간이 어떻게 천간의 "뿌리"를 만들어내는지 살펴봅니다.
여섯 쌍의 지지가 자연스럽게 끌리고 결합해요. 점성술의 트라인과 닮았지만 변화의 결까지 더해져요. 여섯 짝, 각 합이 만들어 내는 오행, 명식에서 마주칠 때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세 지지가 손을 잡으면 한 오행이 거대한 흐름이 돼요. 네 종류의 삼합과 네 종류의 방합, 사주의 그랜드 트라인 격인 형국과 그것이 명식에 들어왔을 때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여섯 쌍의 지지가 정반대 자리에서 마주봐요. 만나면 에너지가 부딪쳐요. 하지만 충은 재앙이 아니에요. 점성술의 오포지션처럼 움직임을 만들고 정체를 깨고 때로는 돌파를 촉발해요.
형(刑)은 사주의 스퀘어예요. 안에서 긴장을 빚어내며 성격을 다듬는 미묘한 마찰이에요. 무례지형·지세지형·무은지형·자형의 네 가지를 다루며, 왜 저주가 아니라 성장의 촉매에 가까운지 살펴봅니다.
지지 관계를 한 화면에 모아요. 육합·삼합·방합·충·형·해까지. 실제 명식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왜 시스템 전체가 늘 움직이는지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