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bloom 대시보드 사용법

May 1, 2026
사주Astrobloom사용법본명 보고서시운합궁십신

이론은 끝났어요. 이제 인터페이스 차례

핵심 개념은 다 다뤘어요. 사주가 무엇인지, 오행과 음양, 22글자 알파벳, 그리고 네 기둥 읽는 법까지요.

마지막 글은 Astrobloom의 주요 기능을 실전으로 둘러보는 가이드예요. 제품 안내서라고 생각해 주세요. 각 섹션이 무엇을 하고, 어디서 무엇을 보게 되며,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어디에 어떻게 연결할지 짚어드릴게요.


첫 단계: 명식 만들기

가장 먼저 할 일은 본인의 출생 명식(命式)을 뽑는 거예요.

필요한 것:

  • 생년월일(연·월·일)
  • 출생 시간(가능한 한 정확하게 — 2시간 단위 해상도면 충분해요)
  • 출생지(진태양시 보정용)
출생 시간을 모른다면

출생 시간이 없다면 "시 모름"으로 명식을 만들어 보세요. 연·월·일 세 기둥짜리 명식만으로도 정보가 풍부해요. 많은 명리학자들이 일상적으로 삼주 명식을 다룹니다. 나중에 출생 시간이 확인되면 시주를 추가할 수 있어요.

명식이 만들어지면 익숙한 네 칸 격자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때 4편에서 배운 것을 적용해 보세요. 일간을 찾고, 월지를 확인하고, 오행 분포를 훑어보는 거예요.


본명 보고서: 나의 성격 분석

본명 보고서(Natal Report)는 시간 흐름을 빼고 출생 명식 자체에 기반한 핵심 분석이에요.

여러 측면을 다룹니다.

성격 개요

일간의 오행·음양과 명식 전체 구성을 함께 풀어 핵심 성격을 그려줘요. 읽다 보면 "이거 나잖아" 싶은 부분이 꽤 많이 보일 거예요.

직업 경향

명식의 십신(十神, 일간과 다른 글자들의 관계 구조)을 바탕으로,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직업 영역을 짚어줍니다. 진로 갈림길에 서 있는 분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섹션이에요.

십신: 다음 단계의 열쇠

십신은 단순한 오행 너머의 해석 레이어예요. 명식의 각 글자가 일간 입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묘사하죠. 비견·겁재·식신·상관·편재·정재·편관(칠살)·정관·편인·정인 같은 명칭이 각각 고유한 역동을 담고 있어요. 보고서에 등장할 때마다 플랫폼이 풀어 설명해 드립니다. 이 시리즈를 마치면 십신이 자연스럽게 다음 학습 주제예요.

재물 프로파일

"얼마를 벌게 됩니다" 같은 예언이 아니에요. 자원과 어떤 관계를 맺는 사람인지에 대한 묘사예요. 축적 쪽인지 순환 쪽인지, 어디서 재정 스트레스가 잘 생기는지, 어떤 형태의 재정 활동이 자기 에너지와 잘 맞는지 알려줍니다.

관계 패턴

일간이 명식의 "배우자" 위치 글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여줘요.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내어주는 것, 보통 받기를 바라는 것, 자기도 모르게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 같은 것들이요.

건강 경향

오행과 한의학에서 그에 대응하는 장부 체계를 연결해 풀어요. 진단 도구가 아니라 "이런 부분에 평소에 관심을 두면 좋아요" 정도의 웰니스 인식 섹션으로 봐주세요.


시운: 지금 흐름 이해하기

본명 보고서가 정적이라면, 시운(時運) 섹션은 시간 차원을 더해줘요.

사주의 시간 분석은 네 가지 척도로 작동합니다.

대운(大運) — 10년 단위

인생의 10년 블록마다 그 시기를 다스리는 간지 조합이 있어요. 10년짜리 기상 패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일간이라도 금이 강한 10년과 수가 강한 10년에선 항해 방식이 완전히 달라져요.

세운(歲運) / 유년 — 그해의 흐름

매해도 고유한 간지를 가져요. 2024년은 갑진(양목 용), 2025년은 을사(음목 뱀)예요. 그해 에너지가 명식과 만나며 그해만의 테마가 생깁니다.

세운 ≠ 그해 예언

"내 2025년 운세"는 "2025년에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가 아니에요. "2025년의 에너지 환경이 내 명식에 비춰 이렇게 펼쳐집니다"에 더 가깝습니다. 어떤 부분은 강점을 받쳐주고, 어떤 부분은 마찰을 만들어 조정이 필요해요. 정해진 운명은 아닙니다.

월운(月運)

좀 더 짧은 시야에선 월별 분석이 도움이 돼요. 한 해 안에서도 어느 달이 명식과 더 잘 맞물리고, 어느 달이 덜 맞물리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일운(日運)

가장 미세한 해상도예요. 명식 입장에서 매일의 에너지 결을 보여줍니다. 개인 에너지의 "날씨 앱" 같은 셈이에요. 중요한 미팅, 창작 작업, 까다로운 대화의 일정을 잡을 때 참고하실 수 있어요.


합궁: 두 명식의 관계 분석

합궁 섹션에서는 두 사람의 명식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다음과 같은 관계를 다룹니다.

  • 연인·배우자 — 오행의 보완성, 긴장점, 서로 주고받는 것
  • 사업 파트너 — 두 사람의 에너지 구성이 더해지는지, 겹치는지
  • 부모-자녀 — 아이의 타고난 오행 경향에 거스르지 않고 맞춰가는 법
  • 친구 사이 — 어떤 사람과는 처음부터 편안하고, 어떤 사람과는 늘 더 노력이 필요한 이유
합궁 점수는 성적표가 아니에요

"완벽히 맞는" 명식이나 "안 맞는" 명식 같은 건 없어요. 합궁 점수가 높다는 건 에너지가 매끄럽게 흐른다는 뜻이지만, 매끄러움이 늘 더 좋은 건 아닙니다. 가장 생산적인 동행 중에는 오히려 적절한 마찰이 있는 경우도 많아요. 합궁 분석은 관계의 역동을 이해하는 도구로 쓰시고, 관계의 가치를 결정하는 잣대로 쓰진 마세요.


명단: 여러 명식 관리하기

자기 명식 외에도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을 거예요. 파트너, 가족, 가까운 친구나 동료까지요. 명단(Roster) 기능을 쓰면 출생 정보를 매번 다시 입력하지 않고 여러 명식을 저장해 두고 다시 볼 수 있어요.

저장된 명식은 개인 분석에도, 합궁 분석에도 그대로 활용됩니다.


학당(Academy): 더 깊이 들어가기

지금 보고 계신 곳이 학당이에요. Astrobloom의 체계적 학습 섹션입니다. 이 첫 시리즈("소스 코드: 사주 입문 가이드")가 토대를 깔아줬어요. 앞으로의 시리즈에선 이런 주제로 더 깊이 들어갈 예정이에요.

  • 십신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 신강·신약 진단 (身強/身弱)
  • 지지 안에 갈무리된 장간(藏干)
  • 합·충·형·해 같은 고급 상호작용
  • 계절·기후를 반영한 조후(調候) 분석

각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를 발판 삼아 쌓여요. 여기까지 6편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진짜로 된 거예요. 이제 사주에 "대해"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보이는 것을 분석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주역 점단: 괘로 읽는 상황

특정 상황에 대한 질문 — 이직 결정, 관계, 프로젝트 — 이 있다면 주역 점단(I Ching) 섹션도 활용해 보세요. 사주가 고정된 출생 명식 위에서 작동한다면, 주역은 상황 기반이에요. 구체적인 질문을 가지고 들어가면 그에 대한 괘를 받아볼 수 있어요.

둘은 보완 관계예요. 사주는 기본 구성을 묘사하고, 주역은 결정의 순간을 다룹니다.


길일 보기: 행동의 타이밍

길일 보기(Best Dates) 기능은 개인 명식과 동아시아 전통 책력 원리를 함께 보아, 특정 활동에 잘 맞는 날을 추려줘요.

  • 결혼이나 의례
  • 사업 개시, 계약 체결
  • 이사·인테리어
  • 여행이나 약속

개인 사주와 보편 책력의 평가를 함께 반영해, 두 결이 잘 맞는 날을 보여드립니다.


마무리와 다음 단계

입문 가이드를 완주하셨어요. 지금까지 배운 것을 정리해 보면 이래요.

핵심 개념
1사주 = 출생 시점이 네 기둥으로 부호화된 타임스탬프
2오행 = 움직이는 에너지의 다섯 가지 패턴
3음양 = 사주 분석 전체의 바탕이 되는 이진 극성
4십천간 + 십이지지 = 사주를 쓰는 22글자 알파벳
5네 기둥 = 연(뿌리)·월(동력)·일(나)·시(내면)
6Astrobloom 기능 = 본명 보고서·시운·합궁·주역·길일

바로 다음에 할 일: Astrobloom에서 자기 명식을 만들고 본명 보고서를 읽어보세요. 이제 거기 담긴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할 만큼의 맥락이 갖춰져 있어요.

그 뒤엔 학당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십신 시리즈가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고,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이 훨씬 또렷해지는 걸 경험하시게 될 거예요.

소스 코드는 준비됐어요. 이제 실행해 볼 차례예요.